커피를 막 배우기 시작한 초보 커피학도입니다.
핸드드립 커피를 콜롬비아로 처음 접해서 그런지
콜롬비아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콜롬비아를 주문하게 되었는데요.
신맛과 단맛이 정말 잘 살아있었습니다. 많이 놀랬어요.
좀 처럼 콜롬비아에서 신맛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말이죠.
첫인상에 상콤하게 산미가 느껴지다가 카라멜? 쵸콜릿?의 감미로움과
단맛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끝까지 단맛의 여운이 감도네요. long after taste??라고 하나요?^ ^;
초보로서 최대한 향과 맛을 표현해본다고 표현했는데 자연스럽지 못해 좀 오글오글하네요.
하지만 최대한 표현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추출실력 부족으로인한 문제로 인한 날카로운 맛이라던가 쓰고 거친맛들은
표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추출의 문제이지 커피의 문제가 아니니까요.
이 훌륭한 콜롬비아 커피를 맛볼 수 있게 제공해 주신 우리 180Coffee님들께 감사 드리며
그 표현하고자 하시는 커피의 모든것을 한잔의 커피에 그대로 담아내는 드리퍼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은 블렌딩 메뉴 바이올렛과, 초콜릿, 스칼렛의 사용기를 느긋하게 올리겠습니다.
커피 너무 재미난것 같습니다.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항상 모든 가능성에 귀를 열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커피를 재미나게 느끼신다니
저희가 다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