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페쇼에서 온동네 커를 다 마시다 보니 구분도 안갔지만 단순히 그냥 커피맛이 그냥 괜찮네 하고 느꼈고, 그래서 대수롭지 않게 설문조사 참여해서 공짜 커피나 받아서 먹어보자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요즘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서 공부하느라 이리저리 괜찮다는 곳에서 원두를 주문해서 먹어보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제 사무실에서 전광수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곳의 원두를 주문해서 직원들에게 드립해서 주며 맛을 평가받고 제생각과 같은지 많이 비교해보는데..
웃기는건 유명한 커피집 원두보다 공짜로 받은 180커피로스터즈의 리무와 바이올렛 커피를 먹더니 다들 오~ 커피 좋다고 말들 하네요.
제가 드립해 먹어봐도 훌륭한건 쓰듯 쓰지않으며 신듯 시지 않으며 마실때의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마신고 난뒤 입안에 맴도는 강한 캐러맬향과 풍부한 향과 느낌등.. 이런맛이 커피맛을 모르는 직원들도 느끼는 좋은맛이란걸 알았습니다. 단지 커피가 식었을때 다른 커피집 커피보다 좀더 많이 올라오는 강한 신맛은 좀 특이했어요..
저도 다른커피와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했거든요..요즘 홈로스팅을 하는 저로서는 여기서 로스팅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어쨌던 제가 원래 후기 잘 안쓰는데 너무 좋은커피를 마시게 되어서 이렇게 후기를 적으며 앞으로도 이용 하겠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